18_유치환 우체통_01
  • 유치환의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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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의 우체통은 동구에서 생을 마감한 청마 유치환 선생을 기리는 공간이다. 경남여고 교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그는 1967년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하직했다. 이바구충전소와 168계단 바로 옆에 있다. 그의 기념관이 이곳은 2013년 05월 15일 개관했다. 1층은 계단식 야외공연장, 사방이 통유리로 된 2층은 미술전시용으로 사용된다.

2층 전시장에 서면 그의 시구처럼 에메랄드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는 통유리창 건너편으로 왼쪽에 북항대교, 오른쪽에 남항대교가 내려다보인다. 옥상 전망대에는 ‘사랑하는 것은 / 사랑 받느니보다 행복하니라’로 시작되는 그의 시 <행복> 전문이 적혀있다. 그 옆에는 빨간 우체통이 있는데, 이 우체통의 이름은 ‘행복 우체통’이다. 여기서 엽서를 쓰고 발송하면 정확하게 1년 뒤에 주소지로 배달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량이바구길이 끝나는 곳에는 불꽃전망대와 ‘까꼬막 게스트하우스’, 마을 카페인 ‘천지빼까리’가 있다. ‘까꼬막’은 산비탈을 의미하는 부산 사투리다. 그 옆에 있는 카페 ‘천지빼까리’ 역시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을 표현하는 부산 사투리이다.

카페 안 마을 기업 브랜드인 ‘골목점빵’에서 샴푸, 비누, 소금, 천연조미료 등 마을 사람들이 만든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한다. 까꼬막카페는 까꼬막전망대와 더불어 부산항과 산복도로의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 다과 마을기업 상품을 전시 판매하며, 펄리비즈 공예 및 바리스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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