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만디버스 금수현의 음악살롱 1
  • 금수현 음악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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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현의 음악살롱

6·25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음악가 금수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과 북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문화생활과 생태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금수현의 음악 살롱은 부산시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 지역 시민들이 가장 시급한 불편사항으로 꼽힌 문화시설 부족을 해결하고자 추진, 2013년 7월 25일에 문을 열었다. 시설은 지상 2층 규모에 1층에는 소공연장, 2층에는 북카페를 갖췄다.

이 건물은 당초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에 맞춰 커뮤니티 문화센터로 구상되었다. 그러던 중 가곡 ‘그네’의 작곡가이자 당시 한국을 대표하던 음악가인 금수현 선생이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수많은 음악인, 문인에게 자신의 거처를 제공하고, 예술적 교류를 활발하게 지원한 사실을 알고, 그의 혈육이자 세계적 음악가인 금난새 씨의 동의를 얻어 ‘금수현의 음악 살롱’으로 명명하게 됐다.

건축물의 특징으로 소공연장과 북카페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은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대지의 서쪽 일부를 북카페와 연계한 전망덱으로 활용, 북카페에서는 북항을, 외부 전망덱에서는 남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현재 음악 살롱의 관리운영은 지식나눔공동체 이마고에서 맡아 창작가곡제, 시낭송과 가곡의 밤, 금수현 선생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그림책 창작 등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음악살롱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밀다원시대 카페가 있다. 이 카페는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김동리, 황순원 등의 문인들이 주로 찾던 찻집이다. 김동리 소설 <밀다원 시대>의 배경이 된 곳으로, 작곡가 윤용하가 시인 박화목과 만나 가곡 <보리밭>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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