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_닥밭골행복마을_01
  • 닥밭골 행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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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밭골행복마을은 마을벽화, 북카페, 골목 곳곳의 조형물 등으로 장식이 되어 있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도 불린다. 닥밭골이라는 지명은 한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가 마을에 많아 붙여졌다고 한다.

닥나무의 어원은 줄기를 꺾을 때 ‘딱’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나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는 설도 있다. 닥밭골의 옛지명은 고분도리로, 서구 대신동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실시된 ‘닥밭골 갤러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 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벽화 마을로 재탄생했다.

감천문화마을보다 규모가 작고, 벽화의 내용이나 구성도 아기자기 하다. 벽화마을 안쪽, 돌계단 옆에는 1453년에 건립되었다는 영령당산이 있다. 이 제당은 토착 수호신과 조상을 섬기며 제사 지내는 곳으로 1977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고 한다. 당산 주변으로 영령당산신위 기념비와 수령 100여년 남짓의 소나무 다섯 그루가 자라고 있다.

닥밭골행복마을에서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구경하며 올라가다 보면 192개의 계단을 만나게 된다. 이 계단은 오르내릴 때마다 그 숫자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고 해서 아코디언 계단으로도 불린다.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소원을 빌면 그 소망을 들어준다고 해서 소망계단이라고도 한다.

마을 입구 초입에 자리 잡은 닥밭골 문화나눔터는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2012년 행복마을 사업으로 건립되어 1층은 강의실 및 바리스타교육장, 닥종이 공예 체험장,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차도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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