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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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10분 거리인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신발원’이다. 이곳은 두말할 필요 없이, 부산 유명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고 각종 TV맛집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66년 전통의 걸출한 만두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신발원은 화교 출신의 ‘유장시’가 6.25전쟁 시기에 국제시장 골목에 처음 개업한 뒤, 10년 후 1961년에 이곳 초량동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이후 2대 ‘곡서연’, 3대 ‘수의덕’ 사장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대표메뉴인 ‘빠오쯔’, 고기만두는 조금 두꺼운 편인 쫄깃한 피 속에 대파와 다진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간 돼지고기 입자가 적당히 느껴지고, 총총히 박힌 대파가 사각거려서 씹는 맛이 있다. 육즙에서 생강 향이 살짝 나니, 고기 누린내가 없다.
신발원은 SBS<백종원의 3대천왕> 23회 ‘만두’편에 나왔다. 고기만두를 맛있게 먹는 법으로 백종원은 “한 입에 다 먹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먹으면 감동이 안 느껴진다. 베어 물면서 곱씹어라. 육즙을 흘리고 뿜어내면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단골들이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콩국이다. 한국식 콩국물에 물을 탄 듯 옅은 맛의 콩국은 길다란 빵을 잘라 곁들어 먹는다. 화교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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