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아찌 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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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의 우체통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10분 정도 쭉 내려가면, 마트가 있다. 마트 옆길에 꼬꼬아찌 통닭이 있다. 통닭집을 지키는 아저씨는 얼굴이 검붉다. 오랫동안 고열을 다뤄온 흔적이 얼굴에 남았다. 꼬꼬아찌 숯불치킨은 200도의 열에 시간을 들여 굽고, 후라이드치킨은 기름에 튀긴다. 이집의 대표메뉴는 숯불양념치킨에 라면사리를 추가한 것이다.

아저씨는 여름에 통닭 한 번 굽고 나면, 온 몸이 흠뻑 젖곤 한다며 200도의 열을 내뿜는 기계를 자랑한다. 기계는 부산에는 없고, 경기도까지 가서 공수해온 것이란다.

꼬꼬아찌 통닭은 부산의 전통 숯불통닭 브랜드다. 다양한 지점이 있지만, ‘유치환의 우체통’ 근처인 초량동 꼬꼬아찌 통닭은 느낌이 좀 다르다.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오래된 호프집에 온 듯 정감이 넘친다. 숯불로 구워낸 양념 통닭은 구수하게 맛있고 맥주 한 잔 걸치면 이만한 별미가 없다. 이곳에는 통닭에 라면사리, 떡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양념치킨 소스에 볶아낸 라면은 색다른 음식이다.

이곳에는 테이블이 2개 있다. 손님이 많다면 ‘유치환의 우체통’ 아래 넓은 마당에서 배달해 먹길 권한다. 숯불요리인지라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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